여전히 썰체고, 가독성은 좋지 않습니다
오늘 쓸 주제는 대추락이 일어나기 전인 150년 전 지구의 모습부터 프로젝트 시드가 무산된 이후의 지구의 모습 상상하기입니다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대표적인 격이 플랜트이긴 하지만 대추락 이후 이제는 사라져버린 기술들을 통틀어서 전부 로스트테크놀로지라 하던데 (저런 소형 무전기류까지) 대충 반대로 말하면 옛 지구에서는 잘만 쓰던 기술이라는 뜻이니까
이건 약간 딴 소리이긴 한데 신작인 트라이건 스탬피드가 원작에 비해 좀더 SF틱해진 이유가 시대가 바뀌고 과학기술도 발전해서 그런게 아닐까? 요즘 무선 헤드폰이라던지 이어폰이라던지 완전 널린 기술이니까 요즘 저런 볼펜 소형 무전기가지고 로스트 테크놀로지라 하면 약간
아아- 모르는가? 이것이 바로 《초소형 무전기》라는 것이다. 상대방과 멀리있어도 무려 원격으로 상대방과 통화할 수 있지
이런느낌되버리니까 독자가 봐도 딱 와 로스트 테크놀로지 개쩐다! 완전 첨단과학기술이다! 싶은 마음을 들게 해야해서 미래풍이 되지 않았을까. 설정상 150년전 지구는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된 곳이니까 저런걸론 뽐새가 안난다
아무튼 근 무한동력발전기인 플랜트같은 거 만들어내는 과학기술로도 버티지 못한 지구의 모습은 어떨까.
플랜트도 막 만들어내진 못했을거 같긴한데 그래도 <물, 전기, 산소, 자외선> 이 네가지만 있으면 물리법칙을 무시한 거의 모든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생산 시설 이라는 설정이잖아. 그래서 그 존재만으로 정말 아무것도 없던 노맨즈랜드에서 150년동안 인간이 버텨왔고
왜 지구는 더이상 사람이 살지 못하게 되었을까
처음엔 자연스럽게 환경오염 같은 생각을 해봤는데, 그 미래 해양도시 생각하면 나오는 그 반원모양 미래 도시같은 느낌이면 살 수 있지 않을까? 얼마나 척박하던 간에 사실 플랜트만 있다면 어떻게든 살 수는 있어보여가지고

왜냐면 시드는 인류가 이주할 새 행성을 찾는 프로젝트인데,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사실 아예 못 찾을 수도 있는거고, 그러다가 우주에서 사고라도 나면 다 죽을 수도 있는데 단순 도박이라기엔 규모 너무 커서.
힘들지만 살만하다면 100퍼센트 죽지않고 살 수는 있음. 그래도 힘드니 프로젝트는 생길 수 있음. 근데 실종자랑 사상자 수를 보면 규모가 너무 큼. 리스크를 지더라도 프로젝트 시드를 꼭 실행해야 했던 그 지구는 무슨 상황일까
그래서 반대로 생각을 해봄 플랜트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선 플랜트 같은 게 있다면 생산은 거기에 많이 맡겼을 것 같거든 이제 1차 산업 같은건 거의 없어지고 굳이 플랜트가 아니더라도 그 아래 사양으로 리플리케이터 같은걸로 뽑아낸다거나.
*리플리케이터: 스타트렉에 나오는 물질 재생성기인데 에너지로 물질을 만들어내는 시스템. 음식도 만들어내고 물건도 만들고 전력만 있으면 진짜 거의 다 만듬.
현대에도 이제 배양육같은 것도 시중에 팔리고 그러니까 아직 보급화까진 안됐지만 그런 느낌으로다가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스타트렉을 봤는진 모르겠지만 스타트렉 세계관에는 화폐 개념이 사라졌는데 이유는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왠만한건 리플리케이터로 뽑아내니 이제 무언갈 살 필요가 없어져서 돈 개념이 없는 곳임. 직업은 남아있는데 정말 하고싶어서 하는? 명예직 같은거지
물론 모든 곳이 그런건 아니고 행성에 따라 과학기술 발전도도 다르고 뭐시기뭐시기한데 아무튼 저런 설정도 있음
그렇게 본다면 지구도 화폐단위가 없을 수도 있고, 아직 남아있을 수도있고
그러니까 그정도면 1차 2차 산업은 죄다 과학 기술에 맡겨두지 않았을까? 이런상황에서 플랜트를 쓰지 못하게 된다면?
바다는 오염되서 쓰지 못해도 그정도 과학기술이면 오염된 바다를 식수로 만들어낼 수 있겠지
공기가 오염됐어도 사람이 숨 쉴수 있는 산소로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고
플랜트는 아까도 말했지만 <물, 산소, 전기, 자외선> 이 네가지만 있으면 거의 모든걸 생산해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저 중 하나에 문제가 생긴다면?
우주선 만드는 걸 보면 전기는 안사라진거 같고 물과 산소는 없으면 인간이 진작 죽었을거고.
그러면 남은건 자외선 하나임. 태양에 문제가 생겼다면?
이 말 했더니 한 트친님이 우주에 우주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태양을 가린게 아닐까? 란 말도 해주셨는데 이것도 괜찮은 생각인거 같고
태양이 사라졌다면 이미 얼어 죽었거나 태양 정도 질량이면 죽을 때 블랙홀 만들어져서 지구는 이미 은하계에 사라졌을테니 패스하고
그래서 상상한 150년전 지구의 모습은, 어쨌든 망해가는 세상이니 사람이 많이 죽었을거라고 생각하고 태양에 문제가 생겼으니 사람들은 그나마 빛이 드는 곳으로 이주해서 거기에 모여살고 있지 않을까? 백야 현상 나타나는 극지대 같은곳은 그래도 마지막까진 태양빛을 비출거 같아서
이제 살아남은 사람들끼리 극지대에 모여 플랜트에 의지해 살아가는 거지. 극지대에 모여 살고 있으니 언어도 공용어였던 영어로 통일하고?
화폐가 있는진 없는지 모르겠지만 만일 있다면 더블 달러 라던가 세스센트같은 단위도 이때 생기지 않았을까? 지금 인구 한줌단인데 이런거 통일 안하면 복잡해지니까 아무래도
그렇게 이제 언제 꺼질지 모르는 태양빛에 의존하며 프로젝트 시드가 생겨나고 살아남은 사람들을 우주선에 태우고
그럼에도 지구에 남은 사람들이 있을거 아니야. 몇명이나 남았을진 모르겠지만 단순히 고향인 지구를 버릴 수 없어서 일수도있고 만일 돈을 받았다면 돈이 없어서 못 탔을 수도 있고. 과학자로서 누군가는 지구에 남아 우주선과 연락해야하니 그래서 남았을 수도 있고
규모를 보면 정말 최소인력만 남기도 다 우주선에 태웠을거 같기도하고
근데 이제 대추락이라는 문제가 생기죠

노맨즈랜드 측이야 떨어진 입장이니 지구의 존재를 알고있음. 아직 자신들을 기억해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상대의 존재를 안단말이야
그런데 지구는?
노맨즈랜드에 같이 떨어진 플랜트 갯수 보면 정말 탈탈 털어서 지구의 모든 걸 넣은 거 같기도 한단 말이야. 그 수천만명도 넘는 사람들을 우주선에 넣고 그들이 도착한다면 필요할 물품들 담으려면 플랜트를 넣으려면 그만큼의 지오플랜트를 넣으려면
지구도 망해가는 처지니 하나가 아쉬울 상황일텐데 희망 그 하나만을 담아 보냈는데 어느날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다며 비상 낙하 시스템이 발동된다는 메세지 이후로 연락이 뚝 사라짐 150년 동안
노맨즈 랜드야 지구의 존재를 알지만 지구는 살아았을지도 모르는 상대에게 150년동안 계속 신호를 보내왔다는 의미니까
노맨즈랜드 사람들도 연락이 닿아 기쁘겠지만 지구는 정말 감회가 다르지 않을까?
150년 동안 존재할지도 모르는 상대에게 계속 신호를 보내왔다는 것에서 그 절박함이 느껴져서
이제 사람도 얼마 남지 않은 외로운 지구에서 150년 동안 어떤 마음으로 버텨왔지 상상해보면
그래서 그만큼 지구의 상황이 궁금하기도하고. 150년 간 지구는 어떻게 살아왔을까
지구에도 자율형 플랜트가 있었는데 도미나랑 크로니카였나 이들이 지구에서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 진 모르겠는데 기본적으로 플랜트는 인간 친화적인 생물 같아서
나이브스가 있긴한데 나이브스도 초반엔 인간 친화적이었으니까 콘래드가 자기 받아줬다고 울었고 밧슈도 안울었는데 그래서 그만큼 더 인간한테 실망했던 거 같아서 방법은 극단적이지만

아무튼 그래서 크로니카가 날아가는 쌍디들 (정확하겐 나이브스를) 쏘려 한 이유가 150년간 지구의 모습을 봐왔기 때문아닐까? 인간 친화적인 생물이 인간이 그렇게 힘겹게 살아가는 걸 봤으니 아무리 형제래도 어쩔 수 없다는 느낌
플랜트 나온게 몇명 없어서 성격확인은 모르겠는데 인외적인 느낌이 강하다는 캐해석을 하고있어서 약간 강아지 애호가가 보는 강아지의 느낌?
이제 나이브스는 사나운 개들한테 인간이 물려 죽는 일이 발생하자 저것들은 위험하다 싹 죽이자 이런 느낌이고
밧슈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그런거고
도미나와 크로니카는 지구 보호소에서 어렵사리 갱지들이랑 근근히 살아오다가 옛날에 잃어버렸던 갱지들 가족들을 겨우 찾았는데 개는 사람을 무는 존재라며 우리집 개의 가족들을 마구잡이로 죽이려는 사람을 본거지
같은 사람이지만 저건 진짜 위험하고 살려두면 우리 보호소에 있는 애들까지 위험해지니까 이제 처리하려는
이런 캐해석 괜찮은가
아무튼
150년간 지구 생활기 도미나와 크로니카 능력도 궁금하고 풀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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